광주시립발레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 제작한 발레 ‘봄의 제전 G’가 23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발레단은 23일과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시립발레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봄의 제전 G’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전당과 지역의 시립예술단체가 협업해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한국무용과 발레,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은 1913년 스트라빈스키 음악, 니진스키 안무의 ‘봄의 제전’에 광주만의 전통 문화예술을 녹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작품은 사랑하는 남녀가 인신공희(人身供犧·제사에서 인간을 공양의 희생물로 신에게 바친 일)로 인해 겪는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시적인 문화와 풍습들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삶과 이기적인 욕망을 드러내며 사라져가는 인간성과 인간애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다.
무대에서는 ‘씻김굿’을 비롯해 전통 악기가 편성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 구음 등이 펼쳐진다.
작품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 이정윤 안무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댄싱9’ 발레리노 윤전일 등이 출연한다.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