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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제1당 더민주→安신당 이동 ‘초읽기’
광주 제1당 13일 安신당 접수 전망
전남 정치지형 변화 시간만 남은 상황
작성 : 2016년 01월 11일(월) 17:23 가+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텃밭인 광주의 제1당 자리를 안철수 신당에게 내줄 시점이 임박했다.
11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13일을 전후해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면서 더민주에서 신당 세력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마친 안 의원이 이날 광주와 전남을 잇따라 방문해 세몰이 나서 더민주 소속 의원들의 탈당바람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현역 의원 8명 중 무소속 천정배(광주서구을)·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각자 신당을 추진하고 있고, 더민주를 탈당한 김동철(광주 광산갑)·임내현(광주 북구을)·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박혜자(광주 서구갑)·장병완(광주 남구)· 강기정(광주 북갑) 의원 등 3명이 더민주에 남아 있지만, 강 의원을 뺀 장 의원이 오는 13일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 의원 역시 조만간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더민주 심장부인 광주는 13일을 기점으로 제1당 자리가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황주홍(장흥 강진) 의원 탈당 이외에 `정중동’양상을 보였던 전남지역도 오는 13일 주승용(여수을) 탈당을 시작으로 더민주 의원들의 탈당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호남정치의 맹주 격인 박지원(목포) 전 원내대표의 탈당 결행도 시간만 남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이 탈당할 경우 호남지역 내 이른바 박지원계로 분류되는 이윤석(무안·신안) 의원,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의원의 동반탈당도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 이개호(담양·장성·영광·함평) 의원과 김승남(고흥·보성) 의원도 탈당 여부 등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정훈(나주 화순), 김성곤(여수갑), 우윤근(광양) 의원 등은 더민주를 사수하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걷잡을 수 없는 더민주 탈당 바람이 계속되면서 광주는 이번주 제1당 자리가 바뀌게 되고 전남 역시 시간만 남은 상태”라면서 “안철수신당쪽으로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호남 신당파는 더욱 입지가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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