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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강진 사망자 263명으로 증가
작성 : 2015년 10월 27일(화) 18:02 가+가-
26일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파키스탄을 강타해 전기와 통신 두절을 일으키고 산사태 등 많은 피해를 부른 규모 7.5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63명으로 늘어났다.
파키스탄과 타지키스탄, 중국과 접경한 아프간 바다크샨주 힌두쿠시 산맥의 지하 깊은 곳에서 일어난 이 지진으로 파키스탄에서만 최소 228명이 숨지고 10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아프간 관리들은 아프간에서 33명의 사망자와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지금까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도 카슈미르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지진 피해 지역들 가운데 연락이 끊긴 지역이 많아 사망자 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특히 진원지 인근 지역에서의 피해 상황이 아직까지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다. 바다크샨주는 잦은 지진이 발생하는 곳이지만 전체 인구가 100만 명에 불과할 정도로 주민들이 뜨문뜨문 떨어져 살아 인명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곳이다.
바다크샨주와 맞붙은 타크하르주에서는 지진에 놀라 대피하던 여학생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한편 미국은 파키스탄 및 아프간 당국과 접촉 중이라며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구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현재 비축돼 있는 구호물품들을 양국에 보낼 것이며 추가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이던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지진을 “비극”이라며 27일 파키스탄에 도착하는 즉시 곧바로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힐 샤리프 파키스탄 군 참모총장은 이날 지진 피해 지역으로 군 병력을 파견해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하도록 명령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파키스탄에 지진 피해에 대한 구호와 복구 지원을 제안했지만 파키스탄은 자체적으로 구호와 복구가 가능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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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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