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재무관리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이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세계 경제가 회복 속도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본궤도에 오른 경기 회복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저성장에 의해 고조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다가오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시장 변동이 증가하는 시점에 열렸다.
제브데트 일마즈 터키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G-20 회원국들은 중국이 계속 성장하여 7%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일마즈 부총리는 “성장률이 7%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일반적이었다”며 “어느 정도까진 불안감을 달래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성명에서 성장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믿음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하강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이머징 마켓)이 위험하다”며 “성장은 여전이 고르지 않고 실업률도 너무 높다”고 말했다.
G-20 회원국들은 그들의 경제정책을 측정하고 투명성을 높이고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확실히 의사소통을 하기로 약속했다.
G-20은 최종 성명에서 좀 더 시장의 결정에 의한 환율시스템을 지향하고 경쟁적인 평가절하를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