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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올해 엘니뇨 최악”
작성 : 2015년 09월 02일(수) 17:51 가+가-
올해 엘니뇨가 1950년 이후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일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1일 경고했다. WMO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은 올해 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연안의 태평양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을 가르킨다. 적도부근 태평양의 대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반대 방향으로 불 때 발생하며, 이로 인해 광대한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게 된다.
엘니뇨는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라는 뜻으로, 12월 말경에 발생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아기 예수’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엘니뇨는 1997~1998년, 1972~1973년, 그리고 1982~1983년에 발생했으며, 올해 엘니뇨는 이들 역대 엘니뇨와 함께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WMO는 “올해 동태평양 적도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1950년 이래로 가장 강력했던 엘니뇨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의 맥스 딜레이는 “1997~1998년 엘니뇨때 보다 현재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응 태세가 돼있다”고 말했다.
BBC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말 발생한 엘니뇨로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심각한 가뭄이, 북미에는 홍수가 발생했다. 올해 엘니뇨로 인한 심각한 영향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낙관할 수 없으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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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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