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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팔미라에서 바알샤민 신전 이어 벨 사원도 파괴
작성 : 2015년 08월 31일(월) 17:53 가+가-

극단적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가 또다른 팔미라 고대 사원을 폭파시켰다. 지난 23일 바알샤민 사원을 파괴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30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IS가 팔미라 벨 사원에 ‘중대한 손상’을 입혔다고 시리아 현지 활동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벨 사원에 대한 파괴 정도는 확실치 않으나 팔미라 거주민들은 사원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 주 전 IS는 바알샤민 사원을 폭파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IS는 지난 5월 팔미사 사원이 있는 지역을 점령한 이후 신전들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팔미라 지역 거주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원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며 “벽돌과 기둥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이어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며 “사원 벽만 남고 다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벨은 팔미라 신들에게 봉헌된 사원으로, 보존이 상당히 잘 된 유적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고대 도시 팔미라는 1~2세기 그레코-로만 양식과 페르시아 양식이 합쳐진 건축물과 1000개의 돌기둥과 500개 이상의 고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매년 15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팔미라를 방문했었다.
이 고대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유적지로 현재는 타드무르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동부 도시 데이르 알 주르를 잇는 곳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유네스코는 시리아의 문화적 유산을 고의로 파괴하는 행위를 전쟁 범죄로서 간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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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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