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4일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그리스와 채권단의 이견을 해소하는 데 실패해 25일 다시 회담을 갖기로 했다.
이날 단시간에 끝난 재무장관 회담에 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권단과 장시간 회담을 가졌으나 그리스가 구제금융의 댓가로 이행해야 할 개혁의 종류를 둘러싼 이견에서 타협을 보지 못했다.
그리스는 예산 절감을 위해 주로 세금 인상을 약속해온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출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치프라스는 이런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익명을 요하는 한 그리스 관리는 “협상들이 매우 어렵다”면서도 “그러면서도 어떤 타협에 이르려는 공동의 의지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의 재무장관 회담은 25일 열릴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최종 승인할 개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