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여성 작가가 자서전을 통해 자신과 주중 스페인 대사와의 스캔들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홍콩 핑궈르바오(?果日報)는 중국 여작가 쥬단(九丹, 본명 주즈핑·47)이 자사전 ‘미스터 대사’를 통해 마누엘 마리아 발렌시아가 알론소 주중 스페인 대사(61)와의 불륜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월 이 자서전을 출간한 주단이 최근 베이징에서 를 벌였다.
주단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 미술전시회장에서 처음 만났고, 당시 유부남이던 알론소 대사는 아내와의 관계가 좋지 못해 곧 이혼할 것이며, 자신과 결혼할 것을 약속하면서 적극적으로 구애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해오던 가운데 주단은 “지난 4월 알론소 대사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고, 우연히 만나자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대했다”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자서전을 써 불륜 사실에 세상에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단은 자서전에서 알론소 대사의 변태적인 성적 취향과 성 행위 모습을 자세히 묘사했다.
아울러 알론소 대사의 사무실을 포함해 대사관 곳곳에 성적 기구들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주단은 베이징의 한 주점에서 알론소 대사와 그의 새 연인을 우연히 만났고, 알론소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자서전을 출간한 것에 분노하면서 주단의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