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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난민선 입국 막으려 밀입국 조직에 돈 줬다”
작성 : 2015년 06월 14일(일) 17:47 가+가-
호주 당국이 자국으로 향하던 난민선 입국을 막기 위해 난민 밀입국 조직에 돈을 건넸다고 유엔 난민 기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인도네시아 해군은 인도네시아 로테섬에서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미얀마 난민 등 65명이 탑승한 난민선을 발견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조사 결과 이 난민선은 호주로 향하던 중 호주 해군의 저지를 받고 방향을 바꿔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난민선에 탑승한 선원들은 호주 당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뱃머리를 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주 당국은 난민선의 입국을 막기 위해 밀입국 조직에 돈을 줬다는 의혹을 부정하지 않았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도 이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호주 라디오 Radio 3AW와의 인터뷰에서 애벗 총리는 “불법 난민선의 호주 입국을 금지하도록 결정했다”며 “호주 정부는 악의적인 불법 밀입국 행위를 멈출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민선을 막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우리가 해온 일이다”라고 말했다. 애벗 총리는 더 이상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소 한번 이상 난민선 입국을 막았던 것은 확인이 된 셈이다. 그는 호주 당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답하지 않았다.
한편 호주 관세 및 국경보호청은 “지난 5월 호주로 입국한 불법 난민선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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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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