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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여명 태운 노르웨이 크루즈선 좌초
작성 : 2015년 05월 20일(수) 17:40 가+가-
19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3737명을 태운 노르웨이의 크루즈선이 버뮤다에서 좌초했다.
버뮤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노르웨이안 돈(Norwegian Dawn)호가 전날 버뮤다의 킹스워프항을 떠나 보스턴을 향해 항해하던 중 노스 해협 인근에 있는 암초와 부딪혔다.
당시 크루즈선에는 승객 2675명과 승무원 1062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곧바로 크루즈선 운항이 불가능해 승객들은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지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여객선 전문업체 노르웨이 크루즈라인(Norwegian Cruise Line)은 동력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추진력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크루즈선이 전출력(全出力)에 도달하면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선 승객인 레이첼 헨슨(뉴햄프셔주)은 A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버뮤다에서 3마일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 배가 흔들리다가 갑자기 멈췄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장이 승객들에게 수요일(20일) 아침까지는 배가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며 “승객들은 패닉 상태였지만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침착하고 신속히 대처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몇 시간 후 승객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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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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