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에 등장하는 로봇 ‘R2-D2’를 묘사한 특별도장기(特別塗?機)의 디자인을 발표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NA는 이날 상호 촉진 광고 전략으로 자사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스타워즈의 대표적 로봇 R2-D2의 형상을 디자인한 모델의 사진을 선보였고 같은 날 영화 스타워즈의 팬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애너하임에 모여 오는 12월 개봉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원제: Star Wars: the Force Awakens, 스타워즈 7) 제작에 대한 최근 소식을 듣고 이 영화의 새로 공개된 예고편을 관람했다고 WSJ은 전했다.
블록버스터 영화와 항공기가 상호 촉진 광고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어뉴질랜드 항공사도 자사 보잉 777과 747을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으로 디자인한 특별도장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ANA는 “스타워즈 캐릭터가 여객기 외부에 그려지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ANA는 이날 R2-D2 여객기 사진과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웹사이트도 개설했다.
ANA는 올해 가을 국제선에 이 여객기를 배치할 것이며 스타워즈 마지막 편이 개봉되는 오는 2020까지 ‘스타워즈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