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미래의 경제 건설과 미 가정 및 지역사회 강화 등 대선 선거운동의 주요 목표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그녀는 지난 5일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며 밴을 이용해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첫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주를 찾았다.
이날 세다르 래피즈 인근 몬티셀로의 커크우드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들과 가진 원탁토론은 클린턴 전 장관이 계획하고 있는 수많은 유권자들과의 만남의 시작을 알린 첫 신호탄이었다. 그녀는 이러한 소규모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에 대한 큰 기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날 원탁토론에서 클린턴은 학생들과 교육의 질 개선 방안 및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얘기했다.
클린턴은 “미국이 제 궤도로 돌아오도록 해야만 한다”면서 자신은 어머니의 본을 받아 평생을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지 등 출마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클린턴은 미국을 위해 싸우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출마 선언에서 밝힌 포부를 다시 강조했다.
그녀는 하루 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어떤 것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며 한 표 한 표를 얻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