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는 7일 자정(현지시간)을 기해 야간통금을 해제했으나 그 몇시간 전의 테러로 최소한 40명 이상이 사망함으로써 안전은 멀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라크는 2003년 미군 침공 이듬해 종파분쟁으로 혼란하자 2004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야간통금을 실시했으며 그 뒤 미군이 철수한 뒤에도 이를 해제하지 않다가 지난 5일 하이데르 알 아바디 총리가 7일 자정부터 통금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금해제를 앞둔 이날 최대의 폭탄 테러는 신바그다드 거주지에서 한 자살폭탄 공격자가 상가 거리의 식당 앞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22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을 때 이 식당에는 젊은이와 어린이 및 부녀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모하메드 사이드라는 목격자는 말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 사건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그 뒤 바그다드 중심부의 유명한 쇼리아 시장에서 2개의 폭탄이 25m 거리를 두고 동시에 터져 11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