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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임경렬 시인 첫 시집 발간
‘쓸쓸한 파수’… 나주의 자연·유산 등 담아
작성 : 2014년 10월 23일(목) 17:10 가+가-
시 전문 계간지 ‘발견’으로 올해 초 등단한 신예 임경렬 시인(사진)의 첫 시집 ‘쓸쓸한 파수’가 2부로 구성돼 발간됐다.
흥미로운 것은 일상시를 다룬 1부와 달리 2부에 그의 고향인 나주의 자연, 풍물, 역사적 유산, 고향 사람들 등을 다룬 시를 모아놓았다.
시인은 그 속에서 자신의 유년시절, 현재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 옛것이 지니는 가치에 대한 사유와 번뇌 등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신덕룡(광주대 교수)는 임경렬의 첫 시집을 해설하는 글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이 요구하는 ‘나’를 찾아가는 길에서 자유와 복종의 역설을 흥미롭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한 황학주 시인은 “임경렬 시인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둘러보는 세계는 사람과 아름다움에 관한 애틋한 기억이며, 마음에 사라지지 않는 푸릇한 인기척이다”고 말했다.
평론가 이경호는 “임 시인의 매끄러운 시행들은 그 자체로 시에 대한 연마의 수행 기간을 짐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경렬시인은 나주에서 태어났으며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14년 <발견>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이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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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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