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매개공간 ‘이드’& 함평 잠월미술관 레지던시 첫 교류전
작성 : 2014년 08월 13일(수) 17:03 가+가-
함평군 잠월미술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2014 매개공간 이드 레지던시의 첫 번째 교류전 ‘공존하는 차이 coexistence difference’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문화재단과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2014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성정원, 이세력, 채효진, 황희정 2014 매개공간 ‘이드’ 레지던스 입주작가들과 김승용, 김정남, 박태규 잠월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한 공간에 두 개 이상의 사물이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공존’이라고 부르고, 서로 같지 아니한 상태를 ‘차이’라고 말한다.
이렇듯 ‘공존’과 ‘차이’는 서로 다른 성질을 지녔으며,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는다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맥락에서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 두 전시 공간에 입주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공존하는 차이를 보여준다.
설치, 평면,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선보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성격을 지닌 비영리 전시공간 ‘매개공간 이드’와 사립미술관 ‘잠월미술관’의 교류전으로 지역을 벗어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젊은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쌓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또한 작가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포트폴리오 작성 위크숍을 비롯해 두 지역 작가들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두 공간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입주 작가들의 개개인의 작품에서도 차이를 보이지만 함께 공존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전석현 기자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