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메이션부터 SF 드라마, 가족영화까지 광주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27살 뉴요커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다룬 영화 ‘프란시스 하’와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24일), ‘언더 더 스킨’(26일·29일), ‘어떤 만남’ ‘동경 가족’(31일)을 24일부터 31일까지 잇따라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 ‘프란시스 하’는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연습생 신세인 27살 뉴요커 ‘프란시스’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인사이드 르윈’을 만든 제작진과 노아 바움백 감독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고 프란시스 역은 미국 인디 영화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여배우 그레타 거윅이 맡았다.
이 영화는 2013년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사이트 앤 사운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까지 올해의 영화 TOP 10에 뽑힌 명작이다.
전세계적 찬사를 받은 걸작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 실뱅 쇼메 감독의 첫 장편 실사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말을 잃은 채 살아가는 피아니스트 폴이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하면서 겪는 일들이 아름다운 동화처럼 펼쳐진다.
실뱅 쇼메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영상에 뮤지컬을 보는 것만 같은 다채로운 음악 스코어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마이클 페이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 ‘언더 더 스킨’은 외계에서 온 에일리언이 아름다운 여인 로라의 탈을 쓰고 거리의 남자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섬뜩한 과정을 그린 SF드라마이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두터운 팬심을 얻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았고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됐다.
영화 ‘어떤 만남’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지만 지금껏 지켜온 각자의 삶을 위해 다음 번 만남을 운명에 거는 두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이다.
소피 마르소와 프랑수아 클루제 두 배우의 연기호흡이 재미를 선사한다.
/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