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과 문화예술 이희정 담당에 따르면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도세자의 아내로 모진 삶을 산 혜경궁 홍씨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 ‘혜경궁 홍씨’가 담양문화회관에서 저녁 7시에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 연출 작품으로,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극 ‘혜경궁 홍씨’는 아버지에게 죽음 당한 사도세자의 아내로 끔찍한 세월을 감내하며 모진 삶을 견뎌낸 혜경궁 홍씨의 비밀스런 일기인 한중록에 따라 그녀의 입장에서 엉킨 삶을 실타래 풀 듯 그려내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회관(☎061-380-3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 김상진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 나눔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