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준비로 한창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김소영(가명)씨는 웨딩드레스 때문에 고민이 많다. 평소 쇄골라인이 자신 있어 튜브탑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지만, 지난 가을쯤부터 등에 여드름이 생기더니 이제는 앞가슴에까지 번져 있어 드레스를 입어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등이나 가슴의 피부에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피지분비가 늘어나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이다.
등가슴 여드름은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한방에서는 내부적인 원인까지 살펴보고 있다. 먼저 등의 경우는 소장이나 대장, 방광의 경락이 지나가는 부위로서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거나 변비 등으로 몸 속의 노폐물이 많이 생기면서 내부독소가 상기 장부로 지나가면 등 부위로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슴은 간과 신장의 경락이 지나가는 부위라서 간과 신장의 이상이 나타나 몸 내부에 독소가 쌓여 체내에 축적되면 가슴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관련, 미래솔한의원 수원점 소나무 원장은 28일 “결혼식을 앞두고 당장 눈에 보이는 등가슴 여드름을 없애기에만 급급하다면 다시 여드름이 재발할 수 있다”며 “표피와 진피 상태는 물론 몸내부의 상태를 진단하고 근본원인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매끈한 피부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