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드름 방치하면 흉터·자국 남아 치료해야
겨우내 차갑고 건조했던 피부가 꽃샘바람과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트러블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특히 겨우내 잠잠하던 여드름이 돋아나 피부 미용을 해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한다.
여드름은 흔히 여름철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요즘 같이 건조한 환절기에 더욱 심해진다.
그렇다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간절기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자극이 심해진다. 이때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염증이 피부 위로 올라와 여드름이 생긴다.
또 지나친 난방 기구 사용으로 인해 피부의 피지분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나 과음, 수면부족 등의 요인으로 여드름이 악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목동피부과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4일 “성인 여드름은 저절로 없어졌다가도 재발 확률이 매우 높아, 방치하게 되면 염증성 여드름은 물론 흉터나 자국을 남기게 된다”며 “일반적인 관리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종호 원장은 효과적인 여드름 해결을 위해 K-laser(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유 원장은 “K-laser는 805nm 파장의 low level near IR Diode Laser(낮은 에너지와 효과적인 파장)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환자의 통증이 거의 없으며 ICG(indocyanine green)가 도포된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효과는 최대, 부작용은 최소로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봄철 황사로 대기가 나빠진 요즘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여드름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철만큼이나 환절기에도 피부 악화요인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사계절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