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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통증 겨울엔 더 심해”
기온 내려가 관절 유연성 저하…수면방해·보행 장애 등 초기 치료 중요
작성 : 2014년 01월 13일(월) 18:12 가+가-
연이은 한파로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퇴행성관절염’이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은 평소보다 그 발생빈도와 증상의 강도가 더욱 크게 작용한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됨은 물론 혈관이 수축돼 통증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고 마모되면서 무릎 관절이 맞닿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50대를 기점으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근육의 약화나 비만, 외상 등의 이유로 비교적 젊은 4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골이 마모되고 윤활액이 마르면서 뼈가 직접 맞닿아 무릎관절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무릎이 붓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퇴행성관절염이 더 심해지면 조금만 움직이는 것도 피로해지고 점점 절뚝거리게 되고, 다리 안쪽이 O자형으로 휘는 변형까지 불러오기도 한다.
무릎 관절의 활동성에 제약을 불러와 보행기능의 저하나 장애가 올 수 있고, 이로 인해 척추관절까지 영향을 받아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통증이 느껴질 경우 온찜질로 통증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2~3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퇴행성관절염일 가능성이 있다.
평소 보행 중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는 통증을 주는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심해 수면방해와 보행장애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송상호 정형외과 전문의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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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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