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문화예술단체들이 재능나눔으로 연말 한파를 녹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주민에게 꿈과 힘을 나눠준다는 것. 재능나눔 공연은 16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계속된다.
광주레이디싱어즈, 하모니테라피 등 16개 단체가 함께 하는 재능나눔 공연은 모두 32개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 합창, 클래식 연주, 전통무용 등 장르도 다양하다. 첫 공연은 16일 오후 2시 장수실버요양원을 찾는 어울림음악봉사단의 무대다. 이날 어울림음악봉사단은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통무용, 국악 그리고 판소리를 선물한다.
단체들의 재능나눔은 광산구가 올 한 해 펼치고 있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광주의 예술인들에게 공연장(광산문예회관)을 무료로 빌려주는 ‘무대나눔’과, 공연 관람석의 20%를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객석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문화예술단체들의 ‘재능나눔’으로 광산은 무대와 객석, 그리고 재능을 나누는 문화나눔의 삼박자를 완성하게 됐다.
/김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