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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유리조각품 23억6300만원
작성 : 2013년 10월 30일(수) 14:47 가+가-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11월24일 오후 6시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3 가을 홍콩 세일’을 연다. 출품작 60여점, 추정가는 110억원 규모다.

국내 경매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1991년 유리 조각 ‘마운드 오브 플라워스(Mound of Flowers)’가 나온다. 추정가는 23억6300만원이다.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꽃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으로 유리로 만들어졌다. 2004년 소더비 경매에서 11억4600만원에 낙찰됐다. 3개 에디션이 제작됐으며 그중 하나가 이번 경매에 출품됐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스틸-라이프 & 앱스트랙션’(추정가 미정),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산유의 ‘하얀 꽃병에 분홍장미’(13억2000만원), 쩡판즈의 ‘마스크 시리즈’, 리우예의 ‘몬드리안과 나’, 위에민준의 1996년작 ‘라이프’ 등도 준비됐다.

샤갈의 ‘빨간 꽃과 창문’, 데이미언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과 판화 ‘인피니티 넷’ ‘미러 박스’ 등도 눈길을 끈다.

한국작가 작품으로는 윤위동의 ‘통(通) 4’, 두민의 ‘인조이어블(Enjoyable)’, 홍경택의 ‘고흐’, 오치균의 ‘감’, 박수근의 ‘줄넘기하는 소녀들’, 박서보의 ‘묘법’, 김창열의 ‘물방울’ 등이 있다.

안드레아 거스키의 ‘프라다 Ⅲ’, 토마스 슈트루스의 ‘내셔널 뮤지엄’, ‘파라다이스 23’ 등 사진계 거장의 작품도 소개된다.

출품작은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점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볼 수 있다. 11월 22~24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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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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