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상 처음으로 '핵무기 사용 금지' 공동성명에 서명
작성 : 2013년 10월 22일(화) 14:21 가+가-
일본이 21일(현지시간) 군축 문제 등을 논의하는 유엔 총회 제1 위원회에서 핵무기의 비인도성과 사용 금지를 호소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교도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러한 내용의 공동성명은 과거에도 3차례나 발표됐었지만 일본은 매번 서명을 거부해 일본이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은 이제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가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표현과 "핵무기의 비합법화"를 촉구하고 있는 점이 미국의 핵전력을 포함한 '억지력'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의 안전보장 정책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이에 대한 동참을 피해 왔지만 이번에 정책을 전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