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불회사, 내달 8일 가을 산사문화제
음악회·문화유산 보물찾기 등 7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크·성악·퓨전국악 공연부터 비로약차 시음까지 풍성
작성 : 2026년 10월 27일(화) 16:34 가+가-
전남광주 나주시 덕룡산의 오색 단풍과 천년고찰 불회사의 문화유산, 음악·전통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산사문화제가 열린다.
나주시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불회사가 주관하는 ‘2026 불회사 단풍숲 가을 산사문화제’가 11월8일 불회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6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불회사 대웅전과 건칠비로자나불좌상, 석장승, 원진국사 부도 등 국가유산과 관련 설화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관람을 넘어 단풍숲길 걷기와 문화유산 탐방, 전통 체험을 통해 산사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춘추비로다회’ 가을 음악회는 오후 2시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포크 통기타 그룹 ‘우물 안 개구리’, 소프라노 김아람과 바리톤 손승범, 퓨전 국악팀 ‘한결후’가 출연해 가요와 자작곡, 오페라 아리아, 가곡, 국악 연주를 선보이며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정명화 불회사 종무실장은 “아름다운 단풍과 문화유산,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산사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이근연 기자 lgy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