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 영산강 저류지 들풀 대체조사료 시연회 개최
볏짚보다 높은 조단백질 확인…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기대
작성 : 2026년 07월 05일(일) 16:22 가+가-
나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나상필)은 지난 2일 영산강 저류지에서 ‘영산강 들풀 조사료 이용 시연회’를 개최하고, 영산강 저류지에서 생산한 들풀의 활용성과 우수한 사료가치를 선보였다.
이날 나상필 조합장은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 추진한 것으로, 나주시와 협력해 영산강 저류지를 개간하여 대체조사료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시연회에서는 들풀 수거 및 개간 과정과 사료검정 결과를 공개했으며, 조단백질 함량이 7.06~7.31%로 볏짚(5.0%)보다 높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11.7%)에 근접한 우수한 품질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상필 조합장은 또 영산강 저류지 들풀이 축산농가의 조사료비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광주특별시의원과 나주시의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한두봉 농촌경제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장비를 통한 들풀수거과정과 축산과학원이 마련한 대체 조사료 성분분석 등을 살펴봤다.
나주=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