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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이제 AI산업 거점도시로 우뚝 선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기반 서남권 첨단산업 거점 도약
강진원 강진군수 취임 및 민선 9기 출범 행사에서 밝혀
작성 : 2026년 07월 01일(수) 16:42 가+가-
강진군이 1일 종합운동장 내 강진군웰니스푸소센터에서 제46대 강진원 군수 취임 및 민선 9기 출범 행사와 함께 ‘AI산업 거점도시 강진 선포식’을 열고,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9기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를 넘어, 강진의 미래 성장 축을 AI 산업과 데이터센터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두겠다는 비전을 군민과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AI산업 거점도시 강진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강진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군수와 주요 참석자,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퍼포먼스는 미래세대와 함께 여는 AI 첨단산업도시 강진의 출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입지의 핵심 조건을 빠르게 갖추며 서남권 첨단산업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은 345KV 초고압 신강진변전소와 인접한 입지,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여건 등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을 비롯한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군 단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한국전력 전력계통 영향평가 통과, 용수 문제 해결, 부지 확보 등 주요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이 추진중인 핵심 사업은 3조 3000억 원 규모의 300MW AI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향후 총 600MW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제1일반산업단지 내 1조 500억 원 규모, 160MW 데이터센터 입주 예정, 외국계 기업과의 협력 기반 확대 등도 더해지며 강진의 첨단산업 지형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군은 AI산업 거점도시 조성이 단순한 산업 유치를 넘어 우선은 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군민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전기·통신·보안·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가 발생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업체 유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옛 성화대 캠퍼스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을 연계한 AI 유관 기업 집적과 혁신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해, 강진을 첨단산업과 지역상생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강진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AI산업 비전을 군민 앞에 선포했다”라며 “강진이 가진 에너지와 입지, 행정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서남권을 대표하는 AI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의 성과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강 군수는 농어업의 수익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는 없다는 판단 아래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가 융합된 6차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강진형 10차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이현석 기자 gustjr2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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