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해소
반려식물 키우기와 정신건강프로그램 연계
복지기동대원 사회관계망 회복 지원에 나서
작성 : 2026년 06월 28일(일) 16:13 가+가-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고독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분기별 40명씩 총 3회 120가구를 대상으로 ‘반갑다 힐링아’ 반려식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회차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원예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이 직접 5가지 종류의 다육식물을 화분에 심고 키우는 체험의 시간을 갖었다.
또한,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증 자가검진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마음건강까지 함께 살피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반려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복지기동대원 등 지역 이웃들의 지속적인 안부 살핌과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사례관리로 이어져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 체험에 참여한 김○○(55세)는 “오랜만에 외출해서 내손으로 직접 화분도 완성해보니 성취감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경 복지환경국장은 “고독사 예방은 위기상황 발생 이후 대응이 아닌 평소 이웃과 관계를 이어가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중장년 반려식물 체험과 같은 사회관계 형성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민관 협력 안부살핌서비스 등 예방 중심의 고독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대상자 발굴 기획조사, 우체국과 연계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