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서면 의료공백 메운 시니어의사 효과 ‘톡톡’
작성 : 2026년 06월 22일(월) 16:43 가+가-
영암군이 지난 5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서보건지소에 배치한 시니어의사가 의료공백 해소에 힘을 보태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서의원 폐원 이후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약 30년 경력의 흉부외과 전문의를 시니어의사로 채용해 군서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시니어의사 진료가 시작된 이후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운영 초기인 5월 하루 평균 10명 수준이던 진료 인원은 6월 들어 하루 평균 15명으로 증가했으며, 하루 최대 30여 명이 보건지소를 찾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서보건지소는 감기 등 경증질환 진료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상담과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가까운 곳에서 전문의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군청 홈페이지 칭찬사랑방에는 “의료공백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는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이경 기자 ig0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