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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주목한 강진 반값여행 본격 시작
청년 여행비용 70% 지원…지역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작성 : 2026년 06월 09일(화) 16:39 가+가-
‘지방은 멀고 해외는 가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들의 국내 장거리 여행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청년 관광객 특별지원을 앞세운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남도 여행을 즐기고 지역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대통령도 주목하고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한 반값여행 원조 1번지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을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하며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강진 반값여행이 국가사업으로 확장된 가운데, 강진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여름 휴가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 관광객 특별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끈다.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1992년 4월 1일~2007년 4월 1일 출생자)이 혼자 강진을 여행할 경우 총 3만 원 이상 소비 시 사용금액의 70%, 최대 14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청년 특별지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의 혼행(혼자 여행)과 체험형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방문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관광객이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소비하는 과정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 친화 관광정책의 취지를 함께 담고 있다는 평가다.
일반 관광객도 사용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팀(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여행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은 이날부터 사전신청 후 여행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을 마친 뒤 11일부터 정산신청을 하면 지원금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 지침에 따라 강진군 인접 지역인 완도군, 해남군, 영암군, 장흥군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진=이현석 기자 gustjr2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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