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350억 규모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청소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에 총 350억 원 투입
작성 : 2026년 05월 12일(화) 16:46 가+가-
순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찾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한 ‘2026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순천시 청소년 인구의 특성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했다.
시는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순천”이라는 비전 아래, 총 5개 영역, 50개 사업, 350억 1,200만 원 규모로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며,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추진 방향은 ▲플랫폼 기반 청소년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 참여 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등이다.
첫째, 플랫폼 기반 청소년활동 활성화(27억 5200만 원)는 순천형 정원교육 진로체험, 청소년 버스킹,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수련관과 수련원 시설도 개선하여 안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둘째,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77억 9700만 원)은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치유를 위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인턴십 지원과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맞춤형 생활 서비스를 확대한다.
셋째,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3억 700만 원)는 최근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성범죄, 디지털 미디어 피해의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돕고 유해환경 지도·계도활동을 상시화한다.
넷째, 참여와 권리 보장 강화(163억 7300만 원)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정신건강 증진 사업, 학교급식 및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다섯째,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77억 8300만 원)는 인구 감소 시대에도 청소년 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육바우처 및 인재육성장학회 운영을 지속하고, 현장의 청소년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수당을 지급해 정책 추진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순천=장숙희 기자 taegami03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