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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전남 광양...與우세속 인물·공약 변수
광양시장, 민주·혁신·무소속 격돌…인물경쟁 주목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22:15 가+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현 시장, 조국혁신당 박필순 전 전남도의원, 무소속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맞붙는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광양은 지난 4차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연이어 당선된 지역이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대결 구도에 조국혁신당이 가세하면서 정당 구도보다 후보 개인의 공약과 역량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정 시장은 광양 르네상스 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는 반도체 산업 유치, 이차전지 생태계 고도화, 수소산업 기반 구축 등 산업 대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복지 공동체 실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청년·아이 중심의 미래 기본펀드 마련, 탄소중립 안전도시 육성 등을 약속했다.
국회의원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최근 노동계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다.
조국혁신당 박 후보는 최근 광양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시민 주도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선거구 조정과 탁상행정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구도의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중도·합리적 유권자층을 흡수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무소속 박 후보는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으나 불법 선거전화방 의혹으로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광양 경제 위기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상징 조형물보다 시민 현금 지원이 우선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 회복과 행정 혁신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지역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광양시장 선거의 주요 변수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전통적 경쟁 구도, 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와 공공성 강화다.
민주당 정 후보는 정당 조직력과 정책 비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무소속 박 후보는 지역 우선 논리를 앞세워 현장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 혁신당 박 후보는 다자 경쟁 속에서 중도·합리적 유권자층을 흡수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황정식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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