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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전남 구례…與 우세속 막판 변수 주목
구례군수, 지역소멸 위기 해법 놓고 다자 대결
민주 vs 혁신 vs 무소속 7인 경쟁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21:51 가+가-
전남 구례군수 선거는 지방 소멸 위기라는 구조적 문제 속에서 민주당·조국혁신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5명이 맞붙는 치열한 경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장 후보는 경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순호 군수를 제치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장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월 30만원 지급, 섬진강·서시천 연계 테마 관광벨트 조성,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생활 안정과 관광 기반 확충,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이창호 후보는 구례군의원 출신으로 검증된 의정 활동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도비 예산 확보 경험과 민원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구례 성장 가속화를 약속했다.
무소속 후보군도 다양하다. 박인환 전 전남도의장, 정양조 전 전남도청 공무원, 정택균 전 KB금융그룹 상무, 정현택 전 구례군 지방서기관, 이현창 전남도의원이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역경제 회생, 관광 활성화, 인구 증가 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구례는 인구 2만4000여명 규모로 소멸 위험이 거론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거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쟁점으로 자리 잡았다. 후보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재생에너지 수익 환원,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군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당 후보들의 조직력과 정책 비전, 무소속 후보들의 인물론과 지역 밀착형 공약이 맞서면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기본소득 실현 전략을 누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게 제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다.
구례=박천규 기자 pog82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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