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전남 무안..무투표 당선 가능성
무안군수, 민주당 경선이 본선?…김산 후보 3선 가나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19:12 가+가-

전남 무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이 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민주당 외에는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무안군수 후보에 김산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재선 무안군의원 출신인 김 예비후보의 3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예비후보를 무안군수 후보로 확정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은 당초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1차에서 4명으로, 2차에서 2명으로 압축했다. 결선은 김산 예비후보와 나광국 예비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결선에서는 1·2차 경선에서 탈락한 류춘오.최옥수 예비후보가 나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결선 투표 결과 발표 다음날 경찰이 무안군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상황은 급반전했다. 김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진행한 출마기자회견이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린 것이다.
기자회견 장소로 군청 회의실 사용의 적법성과 행사장에서의 확성기를 사용한 연호, 공무원 동원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결선에서 경합을 벌인 나 예비후보 측에서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재심위원회는 기각 결정했다.
재선 무안군의원과 무안군의장을 지낸 민주당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무안군정을 이끌 재선 단체장이다.
그 동안의 업적으로는 국가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과 연계해 스마트팜, 농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 RE100 기반 국가산단 추진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재생에너지 확충으로 무안형 기본소득 기반 마련과 첨단 농업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산업도시 무안 건설, 미래 K-푸드 선도 도시 육성, 안심무안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흐터진 민심을 하루 속히 수습하고 군공항 무안이전 후속 논의와 전남광주특별시 주청사 남악 사수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성재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