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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전남 신안..5선도전 최초, 조구혁신당, 무소속 도전
신안군수, 박우량 5선 가나…고길호·김태성·최제순 도전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19:07 가+가-
전남 신안군수 선거는 박우량 전 군수의 명예 회복과 사상 초유의 징검다리 기초단체장 5선 성공 여부가 관심이다.
현재 민주당 박우량 후보,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 무소속 최제순·고길호 후보 등 4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민선 4·5기 신안군수를 지낸 박 예비후보는 민선 6기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일신상의 이유로 한 차례 휴식기를 가진 후 7·8기 연거푸 승리했다. 현재 '징검다리 4선'에서 전국 최초 기초단체장 5선에 도전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실시된 당내 5인 예비경선에서도 과반 이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 없이 민주당 후보가 됐다.
특히 임기 동안 추진한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햇빛아동수당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주민 환원 정책은 전국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3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가 5개월여 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박 예비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선도, 한국 대표의 기본사회,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언제나 오고 갈 수 있는 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의 5선 가도에는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지난 총선에 출마해 인지도를 높인 김 예비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육군 장성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당초 민주당 소속이었다. 그러나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중앙당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봉기 지역위원장과 정광호 전 전남도의원과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을 지켜온 국방의 간성에서 이제는 고향 신안군 4만 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과 함께 무소속 후보로는 재선 신안군수를 지낸 고길호 전 군수와 최제순씨가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안=이인석 기자 qhtn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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