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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전남 강진…무소속 현군수에 與 지지층 결집 성패
강진군수, 무소속 4선 도전 강진원 vs 민주당 깃발 차영수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18:27 가+가-
강진군수 선거는 무소속으로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강진원 현 군수와 민주당 차영수 후보 간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내세운 강 후보와 탄탄한 당 조직력을 갖춘 차 후보를 두고 민심의 향배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강 후보가 우여곡절 끝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며 대결 구도가 명확해졌다. 앞서 강 후보는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법원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으나 민주당이 경선 참여를 허용하지 않자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강 후보는 2012년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승리한 뒤 2024년 민주당에 복당한 이력이 있다.
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언급해 화제가 된 강진 반값 여행을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빈집 리모델링 등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신강진 시대 완성을 내세우며 4선을 자신하고 있다.
재선 도의원 출신인 차 후보는 경선에서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 출신인 김보미 강진군의원을 제치고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과 민주당의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강진군 청년회의소 회장과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진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직 군수의 4선 도전에 따른 피로감을 공략하며 검증된 새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활동을 통해 입증된 예산 확보 능력과 중앙당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더해 강진의 확실한 변화를 책임지겠다는 포부다.
지방선거가 한 달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의 아킬레스건을 겨냥한 공방도 치열하다. 지역 정가에서는 강 후보의 반복된 탈당 경력과 차 후보의 전과 기록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최근 양측은 지방의원 및 중앙 정치인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세 과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 발표된 양자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도 한쪽은 부동의 1위 수성, 다른 한쪽은 지지율 격차 줄었다라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는 등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강진=이현석 기자 gustjr2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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