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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전남 해남…與아성에 혁신당, 무소속 도전
해남, 민주당 군수 3선 가도에 혁신당, 무소속 도전
작성 : 2026년 05월 03일(일) 17:10 가+가-
전남 해남군수 선거는 민주당 명현관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서해근 예비후보, 무소속 박지원 예비후보 등 3명이 경합한다.
민선 출범 이후 그동안 한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민주당 명 예비후보의 군수 3선 성공 여부와 조국혁신당 서 예비후보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지역 장치권에 따르면 명 후보는 3명이 맞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과반 이상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명 후보는 민선 출범 이후 잇단 군정 공백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고 안정적이고 활기찬 군정을 운영했다는게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조성, LS전선 해상풍력 전용 항만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지지세가 굳건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경선·무투표 당선'이란 기록을 남길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은 3선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서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서 후보는 7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46년간 일선 실무 현장을 두루 거친 행정 실무와 3선 군의원 경험 등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찍이 혁신당에 입당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매일 마을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후보는 "일당 독주 체제로 제한됐던 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며 "5대가 행복한 부자 해남 건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일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솔라시도에는 대규모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재정이 열악한 군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살고 있는 군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무소속으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이름이 같은 박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26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마산면으로 귀촌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이라고 밝힌 박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전투병과 장교 출신으로 지휘력도 갖추고 있다"면서 "해남의 입지적 조건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윤보현 기자 ybn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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