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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반값여행 ‘흥행’…이틀만에 2200팀 조기 마감
공룡대축제 참가자·청년층 대거 몰려
작성 : 2026년 04월 29일(수) 16:58 가+가-
해남군은 ‘땅끝해남 반값여행’ 1차분 참가자 모집을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이틀만인 28일 마감했다. 목표 인원 2200팀이 조기에 신청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다음 달 2~5일 열리는 해남공룡대축제 기간과 맞물려 여행 비용을 절감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청년층에게 지원되는 높은 환급 혜택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땅끝해남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이다. 외지 관광객이 해남에서 결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지원 조건은 개인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신청할 수 있다.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팀은 20만원까지다.
청년층(만19~34세)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환급률이 70%까지 확대 적용돼 개인은 최대 14만원, 팀은 최대 2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MZ세대 여행객들이 많이 신청했다.
참여 대상은 해남군 외 거주 관광객이다. 다만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강진·영암·완도·진도군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남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등 최소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업소나 주유소, 유흥업소, 카센터 등 여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업종은 제외된다.
2차분 접수는 5월26일, 3차분은 6월29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해남=윤보현 기자 ybn85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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