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책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내년부터 전국 시행
유아기 자녀까지 확대 운영… 급여 지원
작성 : 2025년 09월 07일(일) 16:19 가+가-
광주시가 직장인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광주시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이재명 정부의 일·가정 양립 지원 대책인 ‘육아기 10시 출근제’에 반영돼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시가 지난 2022년 부터 시행하고 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학부모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줄여 자녀돌봄에 활용할 수 있게 한 정책으로 광주시는 1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손실을 사업주에 지원하고 있다.
첫 시행 당시 87개 사업장 100명의 근로자에게 66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 101개 사업장·126명·8625만원, 2024년 174개 사업장·306명·2억2440만원, 올해 500명·4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에서 시작된 정책은 경북, 전주, 수원 등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는 선도모델로 자리잡았다.
또 정부는 광주가 시행하고 있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문의했으며 지난달 29일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