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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서 벤자리·개체굴 시범 양식… 고수온 등 기후변화 극복
굴 양식발전 계획 수립…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도입
고흥·신안·통영·거제 등 견학… 여수해역 가능성 타진
작성 : 2025년 09월 01일(월) 16:39 가+가-
전남 여수시가 매년 반복되는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굴 등 양식 생물 신품종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 4000만원, 시비 5600만원 등 1억4000여만원을 들여 양식 생물을 기르는 삼산면과 가막만 등 4곳에 신품종으로 양식장을 개량할 계획이다.
이들 양식장은 고수온에 취약한 양식 생물 대신 아열대성 어류인 벤자리와 연중 성장하고 섭취가 가능한 개체굴이 시범 양식된다.
시는 10월께 벤자리를 양식 중인 통영시와 거제시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여수 해상에서 양식이 가능할지 여부 등을 타진한다.
동시에 유망 양식품종 지원 등을 위해 기존 추진사업 지침의 개정 관련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12월께 개체굴 등 시범 양식 도입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나선다. 0여수 해역에서 개체굴과 벤자리 시범 양식은 내년 2월께 본격화할 전망이다.
개체굴은 전남 고흥과 신안군에서 양식 중이다. 여수시는 지난 4월 신안과 고흥을 방문해 개체굴 양식 도입 가능 여부 등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여수시 굴 양식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해 양식 생물의 신품종 도입을 검토해왔다”면서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도 잘 자라는 양식 생물을 도입해 어민 소득과 지역 수산 발전에 보탬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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