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 호감도 상승으로 이재명 다 따라잡아… 투표율 높이면 역전”
장동혁 “이재명 부정적 이슈로 이미 따라잡아”
안철수 “짧은 대선이라 급속 추격… 박빙의 모습”
작성 : 2025년 06월 01일(일) 15:50 가+가-

국민의힘은 1일 대선을 이틀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판세 분석을 내놨다.
지난달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앞서고 있었지만, 이후 이 후보의 아들을 둘러싼 문제와 유시민 작가의 발언 논란 등이 표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당 종합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인 장동혁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후보 자체가 경쟁력이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호감도가 상승해 지지율이 좁혀졌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까지는 여론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실질적으로 지지율이 뒤지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처음 선거운동 시작할 때에 비해 많이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여러 부정적 이슈 때문에 이미 다 따라잡았다”며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투표율을 높이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새롭게 부정적인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는 이 후보와 달리 김 후보의 경우에는 후보자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특별한 리스크가 없다”며 “오히려 후보자나 후보자 가족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지지층이 더 두터워지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후보를 알리는 전략을 계속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지지층이 있는 지역이지만 결집이 다 됐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결집하고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오게 할지에 대해서 유세 전략이나 홍보 전략을 짤 것”이라며 “최대한 득표율을 올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 후보 아들을 둘러싼 문제를 겨냥해서는 “성적 혐오 댓글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방식에 대해 도무지 동의하기 어렵다”며 “전형적으로 메신저를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이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허위 조작정보를 생성·유포해 폭동·테러 등 범죄를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를 불법 정보로 규정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에 대해서 일절 입을 열지 말라는 ‘이재명 가족 방탄 입틀막법’ 발의를 누가 납득하겠나”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