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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극한직업’… 民광주선대위, 투표율 90% 총력전
직능단체 39곳 1만5018명 지지선언 끌어내
작성 : 2025년 05월 21일(수) 16:18 가+가-
더불어민주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광주선대위)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투표율 90%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지방의원 사이에서 선거운동이 ‘극한직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출마 때 최고치였던 호남지역 투표율 92.4%(13대 노태우)를 뛰어넘겠다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21일 민주당 광주선대위에 따르면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후 지난 20일까지 39개 단체, 1만5018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날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219명의 변호사에 이어 이날도 서구 파크골프협회와 수완상인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각 직능단체의 잇따르는 지지선언은 대세 흐름을 타려는 단체별 자발적인 것도 있지만 광주선대위가 직접 발로 뛰어 이룬 성과다.
광주선대위는 투표율 90% 이상 달성을 위해 대규모 유세 대신 골목골목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시대적 의미를 설명하고 경청을 통해 유권자의 민원을 파악한 뒤 선대위에 전달하고 있다.
선거운동에 나선 지방의원들은 이번 대선이 어느 선거보다 ‘극한 선거운동’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시간대별 선거운동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배포된 ‘경청노트’에 주민 민원을 메모해 선대위에 제출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21.9%의 득표율을 안겨준 광주 봉선2동에서도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집중 유세를 한다. 봉선2동 제5투표소는 윤 후보가 39.11%의 득표율을 올릴 정도로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1987년 직선제 이후 광주 대선 투표율은 13대(노태우) 92.4%, 14대(김영삼) 89.1%, 15대(김대중) 89.9%, 16대(노무현) 78.1%, 17대(이명박) 64.3%, 18대(박근혜) 80.4%, 19대 문재인(82%), 20대(윤석열) 81.5%였다.
텃밭인 광주 유권자를 상대로 민주당이 전력투구하는 것은 지난 4월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하며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원외에서도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민주광주혁신회의 투표 참여 시민운동본부는 ‘말보다 강한 목소리, 투표로 들려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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