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한 단일화 파국 예상 윤핵관 우격다짐에 이런 상황 발생”
작성 : 2025년 05월 07일(수) 16:21 가+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갈등을 두고 “파국이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초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라는 시나리오에 대해 많은 정치 전문가들이 ‘이게 실행될 수 있을까’란 의문을 가졌다”며 “그런데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그를 위시한 세력이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를 두고) 이렇게까지 갈등이 촉발되는 이유는 뭐라고 보는가’란 질문에 “보수가 인구적으로 절대 우위를 차지하던 시절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예전에는 ‘보수가 뭉치면 이긴다’란 말만 반복하적으로 되뇌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인구 구조상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똑같은 담론만 가져가는 사람들이 매번 선거에서 상상력을 없애버리고, 국민들이 봤을 때 정치 공학에 가까운 방법에만 의존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