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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신지호 “한동훈, 칼잡이란 것 숨기지 않아… 시즌2는 활인검될 것”
작성 : 2025년 02월 23일(일) 16:06 가+가-
친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23일 한동훈 전 대표가 쓴 책 작가 소개에 검사 경력이 빠진 것과 관련해 “한동훈은 자신이 칼잡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조선제일검 시즌1이 살인도(殺人刀) 사용법이었다면, 시즌2는 활인검(活人劍) 사용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전 대표의 책 출간을 앞두고 저자 소개에서 검사 이력을 기재하지 않은 것을 두고 말이 많다”며 “검사 이미지를 탈색하려고 일부러 뺐다는 설과 ‘조선제일검’이라는 별칭과 법무부 장관 이력에 검사 경력은 당연히 포함돼 있는 것 아니냐는 해명이 맞서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흔히들 검사를 칼잡이라 부른다. 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사람을 죽이는 살인도와 거꾸로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이라며 “전자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고, 활인검의 대표적 케이스로는 암 종양을 제거해 인명을 구하는 의사의 수술 칼을 꼽을 수 있다. 몸에 착한 음식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쉐프의 요리칼도 활인검”이라고 했다.
신 전 부총장은 “한동훈의 사회 이력은 21년의 검사와 1년여의 정치인으로 대별(大別)된다”며 “검사의 칼이 범죄를 척결하는 살인도라면, 정치인의 칼은 민생을 살리는 활인검이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여의도 바닥에는 악성 종양들이 드글드글하다. 현금 포퓰리즘, 확증편향과 극단주의, 무한정쟁, 公을 빙자해 사익을 도모하는 빙공영사(憑公營私) 등등 무수한 종양들이 한국 정치를 3기말 암 환자로 만들었다. 수술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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