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IOC 위원 임기 연장 불발… 3선 도전에 영향 미칠까
작성 : 2024년 12월 05일(목) 16:21 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임기 연장이 불발됐다.
IOC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열리는 제144차 IOC 총회에 제출할 임기 연장 위원 명단을 정해 5일(한국시각) 공개했다.
IOC 위원의 정년은 1999년 12월 이전에 선출된 경우 80세, 이후 선출된 의원은 70세다.
다만 IOC는 정년을 맞은 위원 중 최대 5명에 한해 4년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예외 규정을 뒀다.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된 이 회장은 1955년 1월생으로 만 69세로, 예외 규정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 IOC가 발표한 임기 연장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임기 연장 후보는 총 11명이다. 개인 자격 위원 9명,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위원 2명이다.
IOC 위원은 개인 자격과 IF 대표 자격, 이 회장과 같은 NOC 대표 자격으로 나뉜다.
이 회장은 카프랄로스와 마찬가지로 4년 임기 연장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진행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해도, IOC가 임기 연장을 해주지 않으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NOC 대표 자격으로 확보한 IOC 위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