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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두 번째 회담 갖는다… 여 “흔쾌히 응하기로”
한동훈·이재명, 지난달 첫 대표 회담
이재명 “윤·한 면담 후 만나길 기대”
여 “한, 민생정치 위해 회담 응하기로”
작성 : 2024년 10월 21일(월) 16:54 가+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여야 대표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한 차례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알림을 통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을 두고 “정치를 다시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내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민 삶과 나라 전체가 백척간두”라며 “국정 기조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 대표를 향해 “대통령을 잘 설득해 국정 기조 전환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며 “정치를 다시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좋은 성과를 내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길 기대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지난번 양당 대표가 회담을 하면서 정기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필요하면 만나서 대화하기로 한 차원의 대화”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표들 사이에서는 직접 소통도 간혹 오가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면담을 앞두고 양당 대표가 소통했다는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간헐적으로 서로 안부도 주고받고 한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가 이날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에서 ‘김건희 특검’ 수용을 요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나 국민의힘도 김 여사 활동 자제만 촉구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의혹 하나라도 덜기 위해 김건희 특검에 동참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한 대표나 국민의힘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야 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결정과 관련해 ‘북한 참전 행위 규탄 및 파병 중단 촉구 결의안’을 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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