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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여야의정협의체 전제조건 없어야… 다 포함해서 마주 앉아야”
“여야의정 협의체,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후특위 시급”
작성 : 2024년 09월 25일(수) 16:37 가+가-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여러 갈등이나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국회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관점, 국민의 시간표라는 생각으로 중심을 잡고 일하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같은 일은 국민의 시간표를 보면 아주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떨 때는 법안을 빨리 상정해달라고 재촉받기도 하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요구를 다른 정당으로부터 받기도 한다”며 “저는 그간 국회 시간표는 국민의 시간표라는 기준을 두고 국회의장을 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대화하고 설득하는 타협하는 정치가 바로 그렇다”며 “그 시간과 과정은 국민의 관점에서 아주 촉박하고 서둘러야 할 일인데 지지부진한 것들이 있다”고 했다.
그는 “가령 의정갈등 해소와 같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그리고 여야 정당 대표가 약속한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같은 일은 국민의 시간표를 보면 아주 시급한 일”이라며 “기후특위 구성 역시 마찬가지”라고도 말했다.
이어 “국회의 시간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이 보기에 시급한 현안 특히 민생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김건희 특검법 등 쟁점 법안 속도조절’에 대해 “김건희 특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굉장히 높다”며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본인의 문제나 본인의 가족, 측근의 의혹이 제기됐을 때 그걸 거부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민심이 가리키는 방향이 해법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계속 지체 되고 대통령이 국정운영하기 점점 어려워진다”고 했다.
우 의장은 야당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될 일”이라면서도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 국정감사 기간이다.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고 여러 가지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과정을 보면서 어떤 방법을 하는 것이 국민께 가장 맞는지 정말 국회의장도 깊이 고민해 가면서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 의장은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서는 “탄핵은 명백한 불법이 드러나야 애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 의혹이 깊어지는 건 국정운영 동력으로 보면 아주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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