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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쓰레기 없는 마을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 통했다
불법투기 처리 비용 98% 절감 효과 ‘톡톡’
작성 : 2024년 07월 22일(월) 16:31 가+가-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한 달간 ‘쓰레기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생활실험(리빙랩)’에 나선 덕분에 불법투기 처리 비용을 98%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산수2동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한 성과이다.
이 기간동안 동구 주민 60여 명은 ‘쓰레기 해결단’과 ‘거점 배출 이용’ 2팀으로 나눠 마을 내 불법투기와 쓰레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쓰레기 해결단’은 주민이 쓰레기를 직접 신고·해결하고, ‘거점 배출팀’은 신규 개발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 장비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차 도착 정보 등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모든 활동은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현금)로 전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300여 건의 불법투기를 구청에서 관여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했으며 비용을 98%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도 거뒀기 때문이다.
쓰레기 처리를 위한 인력 채용 시 1인당 266만 원(생활임금)이 드는 반면 쓰레기 해결단은 3만3천원이 소요됐다.(1개월·300건 기준, 신고10P/해결100P)
주요 성과로는 길거리에 무심코 버려진 휴지 조각조차도 사라져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또한 AI 종량제 배출함 등 이용 시 개인별 배출량을 알 수 있어 쓰레기 감량 활동에 기여하고, 청소차 도착 정보로 쓰레기 수거 시간에 맞춰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생활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인권 기자 rn3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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