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은 이혼 원치않아 했다”…재혼설 부인
작성 : 2024년 07월 10일(수) 16:16 가+가-

배우 조윤희(42)가 결혼생활을 돌아보며 이혼 후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조윤희는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다”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일단 말수가 없었다. 낯선 사람 만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버스 타고 학교 가는 일조차 두렵고 떨렸다. 손 들고 한 번도 발표를 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도 고백했다. “(고등학교 때) 백화점에 구경갔다가 매니저분한테 캐스팅이 됐다. 제 성격에는 분명히 안 한다고 했을텐데 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처음 도전했는데, 너무 떨렸다. 신세계였다.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한다는 거 자체가 신기한 일이었다. 성격때문에 이 쪽 일을 하는 거 자체가 힘들었다”고 했다.
조윤희는 “생각해보면 무섭고 외롭고, 버티고 기다린 시간이 모여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조윤희는 “저는 혼자 뭔가 잘 못 하니까 저를 이끌어주고 판단해주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분은) 그런 걸 워낙 잘하는 분이었고, 가족끼리 돈독한 걸 꿈꿔왔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던 것 같다. 아이도 너무 갖고 싶었다. ‘내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나도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인연이라 생각했던, 그 당시 의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았다”고 했다.
조윤희는 만 35세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 그런 마음을 먹고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어떻게 말씀드려야지”라며 머뭇거리던 조윤희는 “전(前)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하다보니까 결혼생활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혼하는 거에 있어서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이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먼저 결심이 서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배우자는)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 전 제일 중요한 게 가족 간의 믿음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윤희는 전 남편인 배우 이동건(44)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굴업도로 향하는 길에서 조윤희는 이동건과 재혼 소문을 들었다는 시민과 만났다. 배우 전노민도 “소문을 들었다”고 했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가짜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완전 가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