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7월19일 오후 1시 미니 9집 ‘에이트(ATE)’를 발매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미니 8집 ‘락스타(樂-STAR)’ 이후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엔 행운을 점치는 포춘 쿠키라는 독특한 소재와 앨범명 ‘ATE’를 활용해 재치 있게 풀어낸 광고 콘셉트의 영상이 담겼다.
JYP는 “앨범명 ‘에이트’는 올여름 국내외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쾌활한 에너지와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K팝 신을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지난해 6월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락스타’까지 네 번 연속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앨범도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현재 K팝 그룹 중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많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 정상을 여섯 번 연속 차지했다.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樂)’,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Feat. Charlie Puth)’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두 번 입성했다. 이번 앨범으로 세 번째 ‘핫100’에 진입할 지도 관심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여름 페스티벌 시장에서도 활약한다. 7월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등 총 세 곳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