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체육유망주로 문흥중학교 1학년 배구선수 송태인을 지목했다.
시체육회는 미래의 광주 체육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 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다.
송태인은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우월한 신체조건(키 192㎝),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광주시 배구 일반부 대표팀 비오신코리아 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어 엘리트 선수 추천과 함께 문흥중학교로 진학했다.
지역 배구인들은 송태인이 수비력과 승부 근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장신 유망주라며 앞으로 큰 재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장신이면서 기본기가 탄탄해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광주 남자배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